아는 분을 도와드리다가 알게 된 유용한 웹페이지 도구가 있어 소개합니다.
모든 화장품에 들어있는 성분들의 안전성 여부와 그것들의 중국어 명칭을 검색할 수 있는 화장품 성분 검색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식품이나 의약품의 안전에 민감한 분들이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화장품편리정보망化妝品便利資訊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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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ww.cosdna.com |
메뉴에 있는대로 어떤 화장품에 들어있는 단일성분을 하나하나 검색할 수도 있고, 인터넷에 게시된 성분 전체를 한꺼번에 갖다 붙여 손쉽게 제품의 구성을 알아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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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리세린(Glycerin)을 입력한 부분 캡쳐 화면 |
해당 성분의 중국어 명칭을 바로 찾아볼 수 있으니 유용한 학습도구로 쓰일만 합니다. 입력한 검색어 외에도 그와 연관된 다른 영문 명칭들을 알 수 있으며, 성분의 분자량과 화학물질 등록번호가 검색결과에 게시됩니다. Glycerin의 중문명칭은 ‘甘油’(감유)나 ‘丙三醇’(병삼순)으로 표기됨을 알 수 있습니다. (醇은 히드록시기를 포함한 유기화합물에 붙는 통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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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리세린’검색어 결과 부분 캡쳐 모습 |
또 하나, 이 사이트의 유용성은 성분의 안전도(安心度)를 1-10까지 구분하여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오른쪽 윗부분에 있는 녹색 번호가 그것인데, 장기적인 사용에 대한 종합성 지표이며 숫자가 작을 수록 안전하다는 뜻입니다. 데이터 출처는 미국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IR), 미국화학물질독성반응데이터베이스(RTECS), 미국식품의약청(FDA)의 보고서에서 왔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각 사람의 피부도 다르고, 각각의 성분이 해당 제품의 절대적인 평가기준이 될 수는 없지만, 성분 이해를 통해 자신의 몸과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미 데이터화되어 있는 브랜드 화장품은 직접 화장품 명칭을 검색하여 정리된 표 하나로 성분 전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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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페이스샵의 마스크시트 중 하나를 검색한 부분 캡쳐화면 |
일부 성분들에서는 여드름 유발이나 피부 자극성의 정도를 0-5까지 표시해 주기도 합니다. 숫자가 낮을 수록 자극성이 낮다는 뜻입이다.
메뉴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제공합니다.
한국에는 대한화장품협회에서 제공하는 '성분사전'이 있는데, 이 역시 성분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입니다. 또한 '표준화명칭목록' pdf파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하는 파일 치고는 상당히 방대합니다. 한글표기만 있는 여느 화장품 제품들의 성분은 이 사전에서 찾은 영문 명칭과 대조하여 검색하면 꽤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https://kcia.or.kr/home/main/)
코로나로 인하여 세균, 바이러스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들에 대해 경각심이 높아졌습니다.
유용한 도구들을 선별하여 다음에 다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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