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종교문화지도 臺灣宗教文化地圖 Taiwan Religious Culture Map

https://taiwangods.moi.gov.tw/Index_ko.aspx

대만의 종교문화를 개괄적으로 훑어 볼 수 있는 유익한 사이트 소개합니다.

한국어로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합니다.

도교 및 민간신앙 부터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일관도, 원주민 종교, 기타(유가, 이슬람, 미륵대도, 신사, 재교, 난당) 까지 아우르고 있습니다.

웹사이트 소개

타이완은 중국의 동남쪽, 아시아 대륙과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섬입니다. 동북아 및 동남아 해역이 만나는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어 17세기부터 남도, 한족, 서양 및 일본 문화가 서로 교류하며 융합되어 오늘날과 같은 다양하고 풍부한 현지 문화의 특색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타이완의 다양한 종교 신앙은, 타이완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볼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종교의 외재적 형식과 내포된 함의 역시 현지 주민들의 생활 양식 및 정서를 담고 있으며, 토속 및 외래문화 융합의 흔적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외 방문객들이 타이완 종교 문화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현지의 독특한 역사, 문화적 면모를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도록, 내정부는 2013년 "'세계로 뻗어 나가는 타이완 종교문화 창의 옥토계획을 추진함과 동시에 "타이완 100대 종교 명승지를 선정했습니다. 고적, 역사 건축물, 민속 축제 등 100가지 대표적인 종교 명승지가 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선정 과정은 종교학, 역사학, 문화자산, 문화 창의, 휴양관광 및 종교행정 등 6개 분야 21명의 전문가가 "역사 및 문화적 가치', '예술 및 창조적 표현"", "휴양 및 관광 기능 등 3대 항목에 대해 평가한 점수를70% 반영했습니다. 나머지 30%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투표 점수를 활용했으며, 2개월의 투표 기간 동안 57만 8,889표의 유효 투표수를 기록했습니다. 2013년 11월 22일, 내정부는 "타이완 100대 종교 명승지를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지역별 명승지 선정 수를 살펴보면,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타이난시가 14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행정구역에서 선정된 명승지의 분포와 형태를 통해 타이완 초기 개척 시대부터 이어지는 발전 양상을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앙 유형별로는 도교와 민간 신앙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으며 불교, 기독교, 천주교, 일관도, 원주민 종교, 일본신사 및 기타 신앙이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타이완종교 신앙의 다원성 뿐만 아니라 각 종교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 역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정부는 "타이완 100대 종교 명승지"가 국내외 방문객들이 타이완 종교문화를 접하는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길 바라며, "타이완 종교 문화 지도"의 안내를 바탕으로 타이완 문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의 검색 기능은 각 지역별로, 종교별로 카테고리 내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 천주교를 검색해보면 역사적으로 오래된 곳 가운데 총 8곳이 나옵니다.

원하는 항목 누르고 들어가면 해당 정보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그 가운데 첫 번째로 나오는 타이베이 지난(濟南)장로교회는 일제시대 세워진 것으로 기독교를 받아들인 대만의 거상 이춘생(李春生)이 출자하여 도움을 주었다고 알려졌습니다. '찌난'으로 표기하고 있군요. 이 교회당은 대만 전국 유일의 물고기 비늘 모양 기와를 사용한 교회라고 묘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