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자 종합검색시스템

한자 도구 사이트 갈무리합니다. 

https://oriental-dic.dankook.ac.kr/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 한국한자 종합검색시스템

이 사이트는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이 구축한 한국 고유 한자·한자어의 디지털 종합 검색 플랫폼입니다. 1996년 출간된 『한국한자어사전』, 2020년의 『이두사전』, 2023년의 『한국한자자전』 세 권의 사전을 온라인으로 통합하여 제공합니다.

수록 내용의 규모와 범위

『삼국사기』를 비롯해 약 150여 종, 총 3,500여 책에 달하는 우리나라 고문헌을 기반으로 편찬되었습니다. 한국 인명, 지명, 제도명, 이두 용어, 향찰, 구결 등 약 84,000개의 단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한국 고유의 한자 자료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한반도에서만 자생적으로 만들어지거나 독특하게 발전한 한자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진 국자 192자, 관청 문서에서 사용된 이두 1,430개, 우리나라에서만 특별한 의미로 쓰인 국의자 389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디지털화 과정

2009년부터 디지털화 작업을 시작했으며, 2017년 9월부터 네이버를 통해 웹서비스를 개시했습니다. 현재는 자체 통합검색 시스템을 통해서도 서비스되고 있어, 연구자와 일반인 모두 우리 고유의 한자 문화유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한국한자 종합검색시스템"의 한국한자어사전, 한국한자자전, 이두사전의 사전 소개 내용을 덧붙입니다. 


한국한자어사전

『한국한자어사전』은 한국 고유의 한자 및 한자어를 수집 정리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구서이다. 1978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서 『한한대사전』 편찬의 일환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1992년 1권을 간행한 이래 1996년 총 4권으로 완간하였는데, 총 4,550여 면, 표제자 5,174자, 한자어 89,705단어가 수록되었다.

그러나 웹서비스의 특성상 본 서비스에서는 표제자 548자, 한자어 80,657 단어를 제시하였다.

이 사전이 다른 한자 사전과 다른 점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150여 종, 총 3,500여 책의 우리나라 고문헌에서 우리 고유의 한자 및 한자어 자료만을 채록하여 수록하였다는 점이다. 특히 『한국한자어사전』이 이전 사전과 차별되는 중요한 점 하나가 각 한자어의 용례를 볼 수 있는 전거 출전과 예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극히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전거를 제시하였다.

  • 1. 이 사전에는 우리 문헌에서 채록한 어휘를 바탕으로 하여 한자 및 고유한자와 중국· 일본에서 간행된 자전과 사전에 수록되지 아니한 한자어들을 수록하였다.
  • 2. 이 사전에는 우리 고문헌을 독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반어·제도어·전문어·지명·서 명·이두·차자어 등을 선별하여 수록하였다.
  • 3.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써 온 고유문자와 동일한 한자이면서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음(音)·훈(訓)이 있는 글자는 한글로 적시한 음 앞에 부호 ‘★’를 써서 명시하고, 뜻풀 이 난의 처음 부분에 〚國字〛〚字源〛〚國義〛〚吏讀〛의 약물을 두어 간단히 해설 하였다.
  • 4. 어휘의 독음은 현재 통용하는 한자음을 따르고, 차자어, 이두어, 구결은 고유의 독음을 따랐다.
  • 5. 문자의 배열 순서는 『강희자전』의 214부수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 6. 사전의 표제자 찾기는 검색창에서 찾거나 좌측의 ‘부수로 찾기’, ‘음으로 찾기’, ‘총획수로 찾기’로 할 수 있으며, 표제어휘는 검색창에서 찾거나 좌측의 ‘표제어휘’에서 가나다순으로 찾을 수 있다.

한국한자자전

『한국한자자전』은 1996년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에서 간행한 『한국한자어사전』을 계승하여 자형, 자음, 자의 면에서 한국 고유의 특징을 지닌 한자를 모은 자전이다.

본 서비스를 통해 표제자 3,724자, 표제자 용례 5,626개를 제시하였다.

  • 1. 시기적으로는 대한제국까지의 자료가 대부분이며 그 이후 자료도 일부 수록하였다.
  • 2. 문자적으로는 {신출자}·{신출자}과 같이 전통적인 방법으로 조자된 한자 외에도, 우리말 표기를 위해 㭆(내말)과 같이 각각 한글음을 표기하는 두 한자가 결합된 경우나, 㐓(갈)과 같이 한글의 초성과 중성을 표기하는 한자에 한글의 종성을 표기하는 한자가 결합된 경우, 㔖(각)과 같이 한글의 초성과 중성을 표기하는 한자에 한글 자음(子音)이 결합된 경우는 수록하였다. 단순히 이두, 구결, 부호로만 쓰인 한자는 제외하였다.
  • 3. 문자의 배열 순서는 먼저 『강희자전』의 214부수 체계에 따라 분류하였다. 부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부수를 제외한 나머지 획수의 순서에 따라 배열하고, 이 획수마저 동일한 경우에는 한글음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였다.
  • 4. 사전의 표제자 찾기 기능은 검색창에서 찾거나 좌측의 ‘부수로 찾기’, ‘음으로 찾기’, ‘총획·필획으로 찾기’로 이루어져 있다.
  • 5. 우리나라의 고유한 특징이 있는 자형은 원전의 자형 이미지를 제시하였다.
  • 6. 표제자의 기본 정보인 부수, 획수, 총획수, 유니코드를 제공하고, 유니코드가 없는 경우에는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의 신출한자 코드인 ‘KC코드’를 제시하였다.
  • 7. 표제자의 음은 용례가 확인된 음을 수록하되,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음은 용례의 유무와 관계없이 ‘;’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 8. 현재의 통용음을 제시하고, 고음(古音)은 필요한 경우 괄호 안에 제시하였다. 예를 들어 국자 ‘㐘’은 현재의 통용음이 ‘쌀’이고 고음이 ‘’이므로 음을 ‘★쌀()’로 제시하였다.
  • 9. 한국 이구자, 한국 이사자의 음은 용례에 해당하는 음만 제시하였다.
  • 10. 우리나라의 고유한 음은 음 앞에 ‘★’를 붙여 한자 문화권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음과 구별하였다.
  • 11. 약물은 국의가 있는 경우 ‘[국의]’라고 제시하되, 국자인 경우는 ‘[국의]’라 하지 않고 특별히 ‘[국자]’로 제시하였다.
  • 12. 자의는 해당 뜻을 서술하되, 뜻이 없거나 불확실한 경우에는 ‘~에 쓰인 글자’와 같은 형식으로 그 뜻을 밝혔다. 한국 이구자, 한국 이사자의 경우는 ‘~와 같다.’ 의 형식으로 정자(正字)로 간주되는 글자 혹은 이체 관계에 있는 글자를 제시하여 그 뜻을 밝혔다. 국자, 한국 이구자 등과 같이 우리나라의 고유한 조자 방법이 있는 한자는 조자 방법도 추정하여 제시하였다.
  • 13. 참조어는 용례에서 표제자의 용법을 잘 보여주는 어휘가 있는 경우에 한하여 제시하였다.
  • 14. 총획·필획으로 찾기는 총획과 필획에 따라 글자를 배열한 것으로, 총획이 동일한 경우, 5획 이하인 경우에는 첫째 필획의 모양만을 기준으로 배열하였다. 필획은 모양은 一, 丨, 丿, 丶, 乙의 순서로, 필획의 모양이 동일한 경우에는 다시 『강희자전』의 214부수 체계에 따라 배열하였다. 부수가 동일한 경우에는 다시 한글음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배열하였다. 필획의 모양을 구별함에 ‘㇀’의 모양은‘一’로, ‘㇏’의 모양은 ‘丶’로, ‘亅’의 모양은 ‘丨’으로, 필획이 굽거나 꺾인 모양은‘乙’로 귀속시켰다.

  • 이두사전
  • 『이두사전』은 『한국한자어사전』 속에 들어 있는 이두 항목을 기초 자료로 하고, 현재까지 알려진 이두 자료 전체를 대상으로 이두를 채록하여 우리나라 이두를 집대성하여 정리한 사전이다.

    이두는 삼국시대부터 20세기 초기에 이르기까지 한국에서 문자 생활의 수단이었다.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 이두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중요한 수단의 하나였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에도 관공서의 행정을 처리하기 위한 중요한 기록 수단이었으며, 민간에서도 경제 활동 등 사회 활동을 위한 기록 수단이었다. 이러한 까닭에 이두를 사용하여 기록된 자료에는 우리의 근원적인 역사와 문화 관련 정보가 담겨 있다.

    우리의 『이두사전』에서는 이두를 구성한 형태소를 그 의미와 기능에 따라 체계적으로 파악한 다음, 이두의 독음과 현대어 풀이를 제시하였다. 가급적 지금까지 알려진 이두 자료 전체를 대상으로 『이두사전』의 표제 항목을 발굴하였고, 이두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용례를 발굴하여 제시하였다.

    본 서비스를 통해 이두 4,237개, 이두 용례 12,208개를 제시하였다.

    • 1. 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이두 자료 중에서 종이 형태이거나 디지털화되어 공개된 자료를 대상으로 이두를 채록하였다. 『한국한자어사전』에서 이두로 설정한 것은 모두 수용하였다.
    • 2. 자료 파손으로 문맥이 완전하게 보존되지 않은 이두 자료는 채록 대상에서 가급적 제외하였다. 이러한 기준에 따라 고려 초기의 중요한 이두 자료인 <釋迦塔重修記>와 <佛國寺无垢光淨塔重修記>등을 이두 채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3. 향찰 표기는 우리말에 대한 완전한 표기체계이므로 향찰 자료는 이두 채록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 4. 통일신라 시대 이전 이두 항목의 경우 15세기 언어에 기반하여 독음을 추정하여 제시 하되 독음의 앞에 ‘☆’표시를 부기하였다.
    • 5. 사전의 표제자 찾기 기능은 검색창에서 찾거나 좌측의 ‘부수로 찾기’, ‘총획수로 찾기’, ‘이두음으로 찾기’, ‘한자음으로 찾기’, ‘글자별 찾기’로 이루어져 있다.
    • 6. ‘이두학습서 제시음’의 내용은 전해져 오는 이두 학습서에서 제시한 것을 정리한 것이다.
    • 7. ‘현대어풀이’의 내용은 표제 이두가 나타내는 의미를 현대어의 어법에 맞게 풀이한 것이다.
    • 8. ‘형태소분석’의 내용은 표제로 제시한 이두를 구성한 형태소를 분석하여 제시한 것이다.
    • 9. ‘용례’ 뒤의 내용은 표제로 제시한 이두가 출현한 용례를 제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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